2009-04-16 07:24:06 입력 
블루허리케인 2연승 신바람, 위너세라믹스는 연패 탈출 
 
진병수가 맹활약한 위너세라믹스가 제10회 영남일보사장기 사회인야구대회에서 2연패 뒤 짜릿한 첫 승을 신고했다.

위너세라믹스는 대구시 달성군 방천구장에서 벌어진 이번 대회 라이언리그 도건항공여행사와의 경기에서 9-8, 1점차 역전승을 일궈냈다. 4타수 2안타 4타점을 기록한 위너세라믹스의 1루수 진병수는 1점차로 뒤진 7회말 끝내기 2루타로 3연패 직전에 몰렸던 팀을 구해냈다. 도건항공여행사는 7회말에 볼넷과 연속 4안타로 역전을 허용하면서 다잡은 경기를 놓치고 말았다.

같은 리그의 블루허리케인은 세비지를 맞아 3회에만 볼넷 5개와 7안타를 집중시키면서 대거 10득점에 성공하는 등 19-4로 이겨 연승을 달렸다. 이날 블루허리케인의 이은은 방천구장 개장 기념 2호 홈런을 기록, 부상으로 대백상품권을 받는 행운을 누렸다.

루키리그에서는 탱크와 하고잽이가 장·단 32개의 안타를 주고받는 난타전을 벌인 끝에 탱크가 29-20으로 승리했다. 하고잽이는 5회 1번 노현우의 만루홈런으로 추격전을 펼쳤지만, 이미 크게 벌어진 점수차를 극복하는 데는 역부족이었다. 이수아레스는 7회말 무사만루의 위기에 구원 등판한 강두상의 무실점 호투에 힘입어유스페이스를 9-5로 꺾고 귀중한 첫 승을 거뒀다.

◇경기 결과

△한라리그

비익윙스(2패) 5 - 13 나인러스A(1승1무)

△라이언리그

도건항공여행사(1패) 8 - 9 위너세라믹스(1승2패)

사이클히트(1승1패) 23 - 12 레드스콜피온(2패)

블루허리케인(2승) 19 - 4 세비지A(1승1패)

△타이거리그

골드호크스B(1패) 11 - 14 블랙비스트B(2승)

△금강리그

홈스파월드(1승1무) 10 - 10 나인러스B(1무1패)

△태백리그

포세이돈(2패) 9 - 13 엔젤스(1승)

삼우파이터스(2승) 12 - 2 야구사랑(1패)

아우토반B(1승1패) 16 - 5 대구비버스(2승1패)

△루키리그

브링스(2패) 8 - 18 발렌타인(1승)

이수아레스(1승1패) 9 - 5 유스페이스(1승1패)

탱크(1승) 29 - 20 하고잽이(1승1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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