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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창단 2년’ 수성JC, 토요매직리그 정상
작성자	사무국	조회	2161
작성일	2012.02.14 오후 5:01:57
‘창단 2년’ 수성JC, 토요매직리그 정상 [영남일보 사장기 사회인야구대회] 장준영기자 2011-12-24 07:41:30 수성JC 야구단이 창단 2년 만에 정상에 오르는 감격을 누렸다. 수성JC 야구단은 대구시 북구 오페라구장에서 벌어진 제12회 영남일보사장기 사회인야구대회 토요매직리그 결승에서 강호 북부매매단지를 10-6으로 따돌리는 이변을 연출하며 우승기를 품었다. 수성JC 야구단은 당초 리그 1위로 결승에 진출한 북부매매단지에 객관적으로 열세라는 평가를 받았지만 짜임새있는 경기운영과 하위타선의 분발을 앞세워 짜릿한 역전승을 일궈냈다. 초반은 막상막하였다. 1회 나란히 무득점에 그친 양 팀은 2회에 3점씩, 3회에 1점씩을 따내며 박빙의 승부를 이어갔지만 북부매매단지가 4회말 2점을 달아나면서 승기를 잡는 듯 했다. 그러나 수성JC야구단은 4-6으로 밀리던 5회초 1사 만루에서 현우환의 싹쓸이 2루타로 7-6 역전에 성공했고, 6회초 3점을 추가하면서 쐐기를 박았다. 절묘한 완급조절로 범타를 유도한 투수 윤현구는 완투승을 챙기며 우승을 견인했다. 태백2리그의 대구불스는 삼보피닉스와의 경기에서 난타전 끝에 14-13으로 이겼다. 천금같은 1승을 추가하면서 8승1무4패를 기록한 대구불스는 2위로 뛰어오르며 플레이오프 4강에 직행했다. 반면 삼보피닉스는 이날 패배로 8승5패를 기록해 디자인뮤즈·SD파이어리츠와 함께 동률을 이루었지만 상대전적 및 실점에서 뒤져 5위에 머물면서 8강 플레이오프부터 시작하게 됐다. 장준영기자 changcy@yeongnam.com [Copyrights ⓒ 영남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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