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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사회인야구의 계절이 돌아왔다…영남일보사장기 1일 ‘플레이∼볼’
작성자 사무국 조회 2593
작성일 2012.04.24 오후 1:38:45


역대 최대 21개리그 267개팀 8개월간 명승부 열전


야구의 계절이 돌아왔다. 2012년 프로야구 정규시즌 개막이 다음달 7일로 다가왔고, 해와파의 대거 합류로 야구에 대한 열기는 어느해보다 뜨겁다. 야구 동호인들도 직접 경기에 참여하는 사회인야구에 동참하며 올 시즌 불꽃 튀는 명승부를 예고하고 있다.
 

전국 최대규모·최고수준으로 자리매김한 제13회 영남일보사장기 사회인야구대회(이하 영남일보 리그)가 4월1일부터 8개월 동안 정규리그 대장정에 돌입한다.


영남일보가 주최하고 대구·경북사회인야구연합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역대 최대인 21개 리그 267개팀이 출전해 명승부를 펼친다. 오는 11월말부터는 각 리그별 플레이오프가 진행된다. 지난해 제12회 대회때는 18개 리그 220개팀 5천여명의 선수가 출전했고, 플레이오프를 포함해 총 1천480경기를 소화했다.


대구시 달성군 방천구장을 비롯해 경상중, 대구중 등 대구지역 구장에서 펼쳐지는 영남일보 리그는 매주 50~60경기를 소화할 예정이다.


단일 리그로는 전국 최대인 영남일보 리그는 지역은 물론 전국 사회인야구를 선도하고 있다. 사회인야구라는 단어조차 생소하던 1994년 3월 대구시 사회야구인협회로 발족한 대구·경북사회인야구연합회(이하 연합회)는 1995년부터 2000년까지 6년간 영남일보사장기 대회를 개최했고, 2006년 7회 대회를 재개한 이후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최근에는 타 지역 사회인야구 관계자들이 벤치마킹을 할 정도로 탄탄한 운영을 이어오고 있다.


리그 내용도 알차다. 영남일보 리그는 경기 MVP, 맹타상은 물론 사이클링히트상, 연속 3진상 등 각종 기록상을 시상하며 야구인들의 사기를 북돋우고 참여율을 높여 지역 야구저변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사회인 야구의 성장은 프로야구의 발전과 사회변화에 바탕을 두고 있다는 진단이다. 2003년 프로야구 삼성의 이승엽이 56호 홈런을 기록한 이후 50개 미만이던 지역 사회인야구팀이 100개 이상으로 급격히 늘었다. 최근에는 주5일 근무제가 확산되면서 초창기 야구 마니아 위주로 진행됐던 사회인야구가 일반인들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다.



18년째 연합회에 몸담고 있는 최종문 사무국장은 “지난해 프로야구 삼성이 한국시리즈에서 우승하는 등 ‘트리플 크라운’의 위업을 달성하면서 야구에 대한 관심이 하늘을 찌르고 있다”며 “체계적인 리그운영으로 지역 야구인들을 만족시키겠다”고 말했다.



임훈기자 hoon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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