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7-11
 

골드호크스 A·B 나란히 승…라꾸엔도 재도약 발판 마련 
 
라이언리그의 골드호크스A가 스텔스를 제물로 공동 2위에 뛰어 오르는 기쁨을 누렸다. 또 타이거리그의 골드호크스B도 난타전 끝에 레드비스를 따돌리며 승리, A·B팀이 나란히 승수를 추가해 눈길을 끌었다.

골드호크스A는 경상중 야구장에서 열린 제10회 영남일보사장기 사회인야구대회에서 난적 스텔스를 7-5로 꺾고 7승1무2패를 기록하며 공동 2위가 됐다. 상위권 도약을 꿈꾸던 골드호크스A는 이날 경기에서 5-5 동점이던 6회초 김태진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달아난 뒤 7회초 김준호와 오대호의 연속 안타로 7-5를 만들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5회말 재역전의 위기 때 마운드를 물려받은 박명철은 1안타 무실점으로 호투, 최상동의 승리를 지켜내면서 세이브를 따냈다.

타이거리그의 골드호크스B는 레드비스를 15-12로 물리쳤다.

루키리그에서는 라꾸엔이 박종철의 완투승에 힘입어 성화레이져스B를 9-5로 물리치며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했으며, 이수아레스도 루스터를 13-5로 대파하면서 7승째(2패)를 챙겼다.

◇경기 결과

△한라리그

비익윙스(6패)8 - 13 천지페가수스(2승2무2패)

△라이언리그

골드호크스A(7승1무2패) 7 - 5 스텔스(6승3패)

도건항공여행사(1승1무4패) 5 - 7 블루허리케인(6승2패)

△타이거리그

레드비스(1무7패) 12 - 15 골드호크스B(2승3패)

블랙비스트B(4승3패) 8 - 12 YG스나이퍼1(6승1패)

△금강리그

YG스나이퍼2(4승3패) 7 - 9 레드피그(5승2패)

△태백리그

성서F1(2승1무4패) 10 - 15 엔젤스(5승3패)

한국게이츠(5승1무2패) 11 - 3 디백스(4승3패)

△루키리그

라꾸엔(3승2패) 9 - 5 성화레이져스B(6승4패)

루스터(4승3패) 5 - 13 이수아레스(7승2패)

발렌타인(6승3패) 9 - 3 학원8949(6승1무2패)

△토요드림리그

에어포스(1승8패) 1 - 13 평화발레오(7승1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