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6승째를 기록한 투게더가 5승에 머무른 대백레오·혼A·ZB브라더스를 제치고 플레이오프 진출에 청신호를 켰다.

지난달 28일 대구시 달성군 방천야구장에서 열린 제13회 영남일보사장기 사회인야구대회 라이언리그의 투게더는 ZB브라더스를 7-3으로 눌렀다. 투게더는 11탈삼진을 기록한 이대영의 완투로 승리를 견인했고, 6회말 대타로 나선 고경호의 2타점 적시타로 승리를 굳혔다. 투게더는 남은 2경기에서 1승만 추가하면 자력으로 플레이오프 진출이 가능하다. 반면 이날 4안타의 빈공에 허덕이며 패한 ZB브라더스는 남은 2경기에서 전승을 거둬야 플레이오프 진출을 내다볼 수 있다.

한편 태백2리그 1·2위 팀 간 경기에서는 돌풍블라스트가 풀스윙을 5-3으로 꺾고 리그 1위를 확정지었다. 돌풍블라스트는 4회 터진 오창륜의 역전 3루타와 탄탄한 수비를 바탕으로 풀스윙을 꺾었다.

임훈기자 hoony@yeongnam.com

▨스코어보드

△라이언리그 ZB브라더스(5승5패) 3-7 투게더(6승4패), 라이더스패밀리(3승9패) 10-11 혼A(5승5패), 라이더스(1승8패) 0-7 싸이클히트A(10승2패)

△타이거리그 하나마나히포스(3승1무7패) 12-10 골드호크스(6승5패), 꿀방망이(1무10패) 2-8 GV100(6승5패)

<기록: 대구경북사회인야구연합회>

타리그 기록은 영남일보 홈페이지에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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