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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대경 베이스볼 파크’ 임시개장 앞둔 김형래씨
작성자 사무국 조회 3088
작성일 2013.02.27 오후 12:40:50

강변 둔치 등서 잦은 부상·부족한 편의시설로 불편 경험

“가족 함께 즐기는 야구장 만들기로 결심”

오는 16일 임시개장을 앞두고 마무리 공사가 한창인 ‘대경 베이스볼 파크’ 건립현장에서 김형래씨가 공사진행 상황과 시설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쾌적한 환경에서 제대로 야구하자’는 목표로 구장을 만들었습니다.”

사회인 야구동호인들에게 꿈의 구장으로 불리는 ‘대경 베이스볼 파크’를 건립한 이는 대구에서 회사를 경영하는 김형래씨(52). 중견기업인인 김씨는 야구를 좋아하다 보니 자칭 타칭 야구광으로 불린다. 그는 전용 구장이 아닌 학교운동장이나 안전시설이 부족한 강변 야구장 등지에서 운동을 하다가 잦은 부상과 부족한 편의시설로 불편을 겪는 사회인 야구동호인들을 위해 꿈의 구장을 만들겠다는 생각을 늘 가졌다.

김씨가 가슴속 꿈으로 간직하던 야구장 건립에 본격적으로 나서기로 결심한 것은 지난해 부상을 당하면서부터다. 김씨는 강변 둔치에 건립된 한 야구장에서 야구를 즐기던 중 불규칙 바운드로 인해 부상을 입고 좋아하던 야구를 한동안 중단해야 했다. 야구를 쉬면서 가슴속에 품었던 꿈의 구장을 구체화하기 시작했다.

가장 먼저 후보지를 구해야 했다. 대구지역은 비싼 땅값으로 인해 부지 매입이 사실상 불가능했다. 적당한 곳을 찾던 중 성서에서 15분이면 도착할 수 있는 성주군 선남면에 3만㎡(약 1만평)의 부지를 매입했다. 이후 설계와 관계기관의 인·허가를 마치고 지난 5월 야구장 건립에 착수, 오는 16일 임시 개장을 앞두고 있다. 그동안 투자금액만 22억여원, 일부 지인들이 야구장 건립에 회의적인 시선을 보내기도 했으나 그는 야구에 대한 열정이 있기에 걱정을 하진 않는다.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관람석과 편의시설에 많은 투자를 했습니다. 마음 편히 오셔서 편안히 야구를 즐기세요.” 대경베이스볼파크 마무리 공사를 진두지휘하는 김씨의 얼굴에는 야구에 대한 열정이 진하게 묻어났다.

글·사진=성주 신현일기자 kcshi@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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