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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사과문
작성자	사무국	조회	2653
작성일	2015.01.11 오전 11: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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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하지 않게 시상식 행사가 취소되어 너무나 죄송하고 안타깝습니다. 늘 해오던 곳이라 장소섭외를 쉽게 생각한 것이 문제가 되었습니다. 라이온즈 총재도 바뀌면서 분위기가 예전과 달랐나 봅니다. 해마다 섭외해 주신분도 입장이 곤란해져 심적 고초를 많이 받으셨구요. 하루가 지났지만 그분이나 저도 아직까지 충격에서 다 헤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일년을 결산하면서 성취의 기쁨을 나누는 자리를 마련하는 것은 당연한 저의 의무입니다. 그래서 당초 이만수전감독을 초청하고자 섭외도 했었구요 문경일정과 겹쳐 이번에는 오지 못했지만 다음엔 꼭 오실것으로 말씀도 하셨습니다. 그러나 결과는 그렇게 되지못해 무엇보다도 죄송하고 사과의 말씀을 올립니다. 오후 3시반에 회장 인사말을 정리하던중 통보를 받고 수습을 하기 시작했는데 정말 말 그대로 비상이었습니다. 이미 도착한 트로피와 물건들. 세팅한 음식물, 시간을 다투는 연락관계등 짧은 시간에 결정하고 해야할 일아 너무 많 아 행사장소를 변경하는 것은 무리하고 판단하였습니다. 물론 다른 장소를 긴급하게 섭외했지만 그것도 금방 가능한 장소가 없었습니다. 또 일정을 변경을 하는 것도 비용이나 팀일정등을 고려해 문제가 있다고 생각해 사무국에서 지급하는 것으로 결정하였습니다. 거듭 사과를 드립니다. 이번일을 거울삼아 다음에는 더 확실하게 준비하겠습니다. 조만간 대표자회의를 열어 금년시즌 설명과 함께 사과의 절을 올리겠습니다. 국장 최종문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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