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종반에 들면서 구장사용에 대해 매직리그 이하 리그팀에서 몇가지 좋은 의견을 주셔서 참고하고자합니다. 같은 리그비를 내고 차등된 구장을 배정받는다는 사실은 지난해도 거론된 문제였지만 운영위주의 사고방식과 그동안의 관행에 안주한 운영때문에 무시되었습니다. 겨울기간 동안 이문제의 해결방안을 반드시 찾아내 합리적인 운영에 밑거름으로 삼고자합니다. 과거에는 실력의 편차가 있었고 야구를 처음 시작하는 경우도 많아서 사무국장부터도 야구를 좋아하면 야구만 하면되지 무슨 구장타령이냐는 생각을 했지만 현재는 사정이 많이 달라졌고 의식도 변화가 오고있습니다. 팀의 감독이나 운영자의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이주장은 옳다고 생각하며 아무리 실력이 약한팀이라도 주장할 수있는 권리임을 겸허히 받아들입니다. 해서 내년부터는 다음의 기준을 중심으로 운영의 틀을 삼고자합니다.  

1) 현재까지는 상위리그 우선으로 큰 구장을 배정하였으나

2) 내년 부터는 리그비가 동일하면 모든 팀의 구장 사용은 동일하게 배정한다.

3) 동일하지 못할 경우에는 리그비에 차등을 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