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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관전평
작성자 사무국 조회 2293
작성일 2007.02.06 오전 2: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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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다 이길 것으로 생각했던 경기를 지는 경우는 단 한가지 경우뿐이다.
자만이다.
자만은 방심으로 이어져 생각치 못한 변수에 대해 대처가 늦어진다.
그러면서 몇차례의 공격과 방어의 기회를 놓치다 보면 상황은 너무나 심각하게 변해져 있는 것이다.
물론 늦게나마 긴장의 끈을 조여 실낱같은 희망의 불씨를 살리는 경우도 있지만
한번 무너진 자만의 늪은 팀웍마저도 둔화 시켜버리는 경우도 많다.
다소 늦었지만 방어를 강화하고 조금씩 조금씩 따라잡는 전략으로 전환해야 한다.
이미 결승까지 도달한 팀은 어느정도의 전력은 가지고 있기 때문에 초반에 벌어진 큰차이를 단번에 반전시키기란 어려운 일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경기를 운영하는 감독과 달리 젊은 선수의 마음은 그렇지 않다.
챤스가 왔을때 단번에 해결하겠다고 덤벼대다가 기회를 그르치는 경우가 생긴다.
그러다보면 보통때 탄탄했던 팀웍도 흔들거리는 것이다.
권투에서도 진정한 강자는 상대가 약하다고 KO를 서두르지 않는다.
시간이 지나면 기술의 차이는 어차피 드러나기 때문이다.
그리고 아무리 약세라도 히든카드 하나 정도는 준비하지 않았겠는가?
감독은 상황의 중요성을 선수에게 인지 시키고 반전의 급소를 찾아 한가지만 주문해야할 상황이 바로 이때이다.
급하게 먹는 떡이 체하듯 야구에서는 이겼다고 생각하는 순간이 가장 위험한 순간도 되는 것이다.
지난해 동행브라더스와 프리다이아몬드의 결승전이 그랬고
금년에는 타이거리그의 불독과 아우토반의 결승전 경기가 그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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