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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라이언리그 결승전 후기
작성자 사무국 조회 2128
작성일 2007.10.29 오후 12:2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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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클히트의 에이스 홍경수가 피안타 5개를 허용했지만 자책점이 없는 공격적이고 힘이있는 완벽한 투구를 해줬다.
1실점은 역시 도루저지시 에러가 발생해 준 것이다.
수비도 뒷받침이 좋았다.
기동력에서 앞선 사이클히트가 2회 찬스때 실책을 유인하면서 승부가 갈렸다.
그것이 사이클히트의 장점이다.
세비지도 사이클히트에 대적할 충분한 능력이 있는 팀인데 에이스의 결장으로 아쉬운 부분이 됐다.
연기를 요청했지만 사무국에서 일정상 도와주지 못했다.
내일도 태양은 떠오르니 더열심히 해서 내년에는 설욕전을 갖길 바란다.

사이클히트 야구단은 경일대 야구동아리 출신들이 모여 만든 팀이다.
아마 기억하기로 경일대 동아리 팀이 창단한지는 꽤 오래된 것 같은데 실제로 활성화된 것은 최근 몇년이 아닌가 생각된다.
대구.경북의 대학교 간에 열리는 리그대회가 있는데 그대회에 참가하면서 열심히 했고 그 주축선수들이 졸업을 하고 사회에 나오면서 사회인야구팀에 가입해 활동했었는데 이제는 졸업생들이 늘어나면서 자체 졸업생 팀을 별도로 만들었다.
그리고 올해 처음으로 리그에 출전했는데 13승 전승(1승은 존의 도움을 받음)으로 라이언리그 1위에 올랐고 여세를 몰아 우승까지 이르렀다.
창단팀의 경우 기세는 세지만 경험이 부족해 연승과 연패를 쉽게 하곤 하는데 사이클히트는 매사 신중한 운영으로 세밀한 부분까지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아직 리그가 처음이라 타팀을 의식하지 않는등의 혈기가 가끔 있었으나 상대분석이나 선수들의 지난친 욕심등은 엄격하게 자제해 팀플레이로 연결하는 지도력은 돋보이는 부분이었다.
썩 잘한다는 느낌보다는 젊은 선수들이 열심히 한다고 보는 것이 맞을 성 싶다.
뛰는 야구에 수비가 견실해 언제든 대량득점을 할 능력이 있는 팀이다.
김정훈감독이 나이는 젊지만 사회인야구의 경험을 토대로 어린 선수들을 잘 이끌었고 권중갑(포수)이 뒤에서 팀웍을 잘 다져주었다.
하고자하는 의욕과 열정만으로는 우승하기 어렵다.
무엇을 하는가도 중요하지만 어떻게해야 하는가가 더 중요한데 1년동안 한번도 상대를 얕보지 않는 자세와 자신들의 장점을 잘 활용한 것이 전승으로 이어나간 원동력이었다고 보여진다.
유격수 김민국의 수비가 과감하면서도 안정돼 있고 보디빌더 출신의 홍경수외 투수들도 층이 투터워 향후 빨리 성장할 가능성이 큰 팀이다.
진심으로 라이언리그의 우승을 축하한다.
실력또한 매너도 좋은 팀으로 거듭나서 사회인야구의 존경받는 팀이 되기를 또한 진심으로 기원하는 바이다.

준우승한 세비지도 우승전력을 갖춘 팀인데 에이스 김도형의 결장이 아쉬었다.
김도형이 가세했다면 승부는 점치기 어려웠을 것이다.
열심히 해준 세비지 선수들에게도 칭찬과 감사를 드린다.

그어느해보다 금년에는 라이언리그가 정말 재미있는 리그중에 하나였는데 참가한 모든 팀의 감독과 선수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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