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홈게시판공지사항
| 제목 | 칼럼중에서 제목:세대교체 | ||
|---|---|---|---|
| 작성자 | 사무국 | 조회 | 2004 |
| 작성일 | 2007.10.30 오후 11:47:05 | ||
| 첨부파일 | |||
|
세대교체 사람이 세상을 살면서 가장 권하지 말하야 할 것이 이별이다. 이별이란 묻어두면 그립고 꺼내보면 아파서 사람의 간장을 녹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 깨달음도 생기고 한결 성숙해 지기도해 고약하지만 고맙기도한 인생의 동반자이기도 하다. 야구판에도 세월이 흘러 수명이 다하거나 원하지 않는 대상이 되었을때는 이별을 해야한다. 야구의 원동력은 힘과 스피드이고 다이나믹한 결과로 표출되지 않으면 팀은 늘 새로운 길을 찾게 마련이다. 자연스럽게 세대가 교체되는 것이다. 떠나는 노장은 서럽지만 자신이 그랬듯이 다음세대에 기회를 넘겨야 하는 것이다. 메이저리그에서는 우승을 하면 곧바로 대대적인 세대교체를 단행한다. 명예를 얻은만큼 지출되는 많은 연봉을 절감하기위한 수단도 되지만 우승후 이미 커져버린 선수들의 마인드를 감당하기 어렵기 때문이기도 하다. 정상에 서면 선수들은 프라이드를 갖게 마련이지만 때로는 팀융화에 걸림돌로 작용해 팀웍크의 붕괴가 생선 썩는 것보다 빠르다고 지적하기도 한다. 더구나 계속해서 많은 돈(연봉)을 들여도 연속으로 우승한다는 보장도 없어 아예 우승을 원하는 타구단으로 넘겨 돈도 벌고 짐도 더는 것이다. 그리고 새로운 선수들로 구성해 몇 년을 투자하면 그 선수들이 성장해 성적을 내게되고 성적이 나면 또 비싼 값에 선수를 넘길 수 있어 재미가 쏠쏠한 비즈니스가 되는 것이다. 그리고 팬들도 새로운 선수들의 성장을 바라보면서 관심을 가지고 응원하는 재미를 즐긴다. 일본의 경우는 좀 다르다. 일본프로야구는 전통적으로 스타급 선수를 선호하는데 미국처럼 경쟁을 통해서 새로운 유망주가 잘 나타나지 않기 때문이다. 또한 스타급 선수로 만들어지기 까지 공을 많이 들이기 때문에 한번 스타급 선수로 오르게되면 아무리 부진해도 2군으로 내려 보낼지언정 쉽게 팀에서 내보내지는 않는다. 소위 한번 간판은 영원한 간판이 되는 것이다. 삼성라이온즈는 1996과 97년 백인천 감독시절 대대적인 세대교체를 단행했다. 호주에서 가진 마무리훈련을 통해 김한수.정경배.김태균.이동수,동봉철.이승엽.전병호.최재호등의 선수들이 새대교체의 새로운 주역이 됐다. 그때부터 시작해 11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이라는 성과는 올렸지만 정작 우승에 목말라 대부분 FA로 영입하거나 트레이드로 보강한 선수들이 우승의 축하 무대에 오르게 됐다. 결국 잠재적으로 우수한 기량의 신인급 선수가 1군무대에서 뛸 기회란 거의 없게되고 그만큼 팀의 새대교체는 더 늦어지게 된 것이다. 2군에서 키워져 주전이 되어야 할 빈자리를 FA나 트레이드로 채운다면 2군선수들의 의욕도 줄겠지만 기량이란 것이 하루 아침에 느는 것이 아닌 만큼 실전에서 적응할 시간 만큼의 공백도 절감해야 한다. 해서 조동찬의 경우처럼 세대교체란 서서히 1-2명씩 만들어가는 것이 필요한 법이다. 내년이면 심정수 박진만 전병호 김재걸 김한수의 FA계약이 만료된다. 그래서 11년만에 삼성라이온즈는 세대교체를 위해 추계훈련을 괌 전지훈련으로 정했다. 이번에는 누가 삼성라이온즈의 새로운 별이 될까? 이별이 있어야 새로운 만남도 있을게 아닌가 말이다. |
|||
| 이전글 | 긴급공지사항 | ||
| 다음글 | 칼럼중에서-제목:인연은 비켜가지 않는다. | ||



목록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