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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이변의 이유
작성자 사무국 조회 2175
작성일 2008.12.16 오후 11: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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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리그를 제외하고는 모든리그에서 8위가 1위를 누르는 이변이 발생했다.
사실 1위로 오른 팀이 8위팀을 맞아 다소 편하게 생각하다 경기가 풀리지 않으면서 고전한 경우도 있지만 이젠 전력이 어느정도 평준화되어 지면 끝인 당일의 승부에 대한 의지와 컨디션도 중요한 변수가 되었다.
그만큼 플레이오프에 오른 팀들의 수준이 높아졌다는 뜻이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이처럼 많은 반란(?)이 일어난 해는 없었다.
돌아보면 올해는 운동장 사정으로 플레이오프가 늦어지면서 일찍 리그경기를 마친 상위권 팀들이 근 한달을 쉬면서 잔여경기를 기다렸기 때문에 경기감각 조절이 안된게 패인의 큰 원인이 되었다고 생각한다.
생업에 종사하면서 틈틈이 야구를 즐기는 우리 사정으로는 플레이오프에 대비해 컨디션 조절을 위한 훈련등을 준비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러니 공백이 긴 만큼 타격감각이 떨어지지 않았을까 여겨지는 것이다.
사실 1위가 8위와 맞붙는 그랜드피터제를 채택하는 리그는 전국에서도 흔치않다.
그럼에도 본리그가 15년간 이제도를 고수하는 이유는 평소 경기를 잘 뛰지 못하는 선수를 위한 것이다.
페넌트 리그에서는 골고루 선수를 기용하여 8위권내의 성적에 치중하고 플레이오프에서는 제대로 한판 승부를 벌여보란 것이다.
그런데 리그가 끝난후 플레이오프까지 한달이상의 시간이 걸렸으니 긴장감과 컨디션이 뚝 떨어진 것이다.
다 그렇다는 얘기는 아니지만 큰영향을 끼쳤다는 것이 사무국의 판단이다.
더구나 날씨도 추워 기량이 제대로 펼쳐지지 못한 경우도 있었다.
이제 1년간 고생했는데 1위에 대한 메리트를 어느정도 부여해야한다는 주장에 공감한다.
그러나 제도가 잘못 되었다는 의견에는 분명히 반대한다.
어느 제도를 선택하던 장.단점은 있기 마련이다.
내년에는 1.2위에 대한 메리트를 부여하는 방안을 연구중이고 분명히 제공하겠지만(1위 선택제등) 제도 자체를 바꾸지는 않을 것이다.
다만 올해처럼 리그경기후 플레이오프가 늦어지는 경우는 없도록 준비하고 만약 1-2주가 늦어지더라도 연습구장등을 제공하여 사전 준비를 할 수 있도록 만들어가야 한다는 사실을 절감한다-사무국장 최종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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